펜타클 4 임상 기록 📚

2024. 11. 23. 06:12타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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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클 4 임상 기록 📚

 

 

 

 

 

"ㅇㅇ 회사에 취업하고 싶은데, 지원하면 붙을까요?"
내담자 A가 나에게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타로 카드가 알려준 최종 결과는 펜타클 4.

 

"오! 뭔가... 안정적이고 현실적인 결과가 나올 것 같은 느낌.

합격을 꽉 잡을 것 같은데?"

 

속으로 생각하며 나도 살짝 기대에 부풀었다.

 

다른 카드의 흐름도 함께 보니, "좋은 결과를 얻겠군요!" 라는 답이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하지만 그 뒤에 살짝 덧붙였지.


"다만요, 막상 붙고 나면…

엄청나게 대단하다거나 인생 역전 같은 건 아닐 수도 있어요.

막상 붙고나면 덤덤하고 그냥 평범한 일상 같은 느낌일 가능성이 높겠어요."

(전체 카드의 전반적인 흐름도 그렇게 느껴짐)

 

그리고 한 마디 더.
"사실, 정말 인생이 바뀌는 전환점같은 이벤트라면,

메이저 카드처럼 더 큰 에너지의 카드가 나왔을 겁니다."
(타로 리더 모드: ON)


게다가 내담자 A는 이미 안정적인 직업이 있었고

이직하려는 곳의 직업이 다르긴 했지만,

그 결이 아주 다른 곳이 아니었기 때문에

 

'음, 합격은 하겠지만 이직을 한다고 해서 실제적인 큰 변화는 없을 것 같아.'라는

나름의 확신을 더했다.

 


 

 

 

그리고 몇 달 후... ⏳


 

 

내담자 A가 다시 찾아왔다.
그리고 활짝 웃으며 말했다.


"저 광탈했어요! 빛의 속도로 탈락!"
(웃픈...ㅠㅠ)

 

그 순간 머릿속에 번개처럼 스친 생각.

 

"아...내 리딩이 잘못됐구나!"

 

사실, 펜타클 4는 내가 처음 배울 때, "원하는 것을 꽉 잡고 놓지 않는다"는 의미로 익혔다.

 

소유욕이나 욕심, 집착, 고집, 방어적인 태도 등의 키워드도 있지만

그림 자체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꽉 잡고 놓지 않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합격운이나 원하는 것을 얻을지 그 결과로 나오면...

원하는 것 이상은 아니지만,

 

'이 정도까지는 내가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정도까지는

가능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나는 자연스럽게

"적어도 내담자분이 원하는 그 정도까지는 가능하겠지?"라고 생각했던 것.


과거에는 그렇게 해서 리딩이 맞았던 경험도 있었고,

카드 이미지 자체도 그런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날 이후 나는 깨달았다.
펜타클 4는 단순히 "원하는 것을 얻는다"에서 끝나지 않는 카드였다...

 

오히려 "너무 집착하거나, 더 이상 받아들일 공간이 없다"는 경고일 수도 있었다.


즉, 지금 가진 것을 지키라는 조언일 수 있다는 걸 더 확실히 알게 됐다.

 


 

 

연애운에서는 어땠을까? 💌

 

 

 

 

내담자 B가 물었다.

"1년 안에 연애할 수 있을까요?"

 

흠… 마지막 카드에 펜타클 4가 등장.
앞에 나온 소드 카드들도 있고, 카드 흐름을 분석하며 나는 이렇게 말했다.

 

"소울메이트 같은 감동적인 사랑이나 운명의 상대는 아닐 수 있어요.
하지만 '이 정도는 되겠지?'싶은...

현실적인 상대는 충분히 만날 가능성이 있어요!"

 

그 말을 들은 내담자 B는 결혼정보회사를 알아볼 예정이라는 말도 했다.
(그렇담 이 정도면 꽤 설득력 있는 리딩 아닌가?!)

 

 

사실... 그분을 다시 뵙지는 못해서 결과는 알 수 없지만, 그분이 좋은 인연을 만났길 바라본다.

 

참고로 다른 연애 리딩에서는...

연애운의 결과가 아닌, 누군가의 성격적인 부분으로 봤을 때

집착이 심한 분에게서 나오기도 했고 내담자분이 맞다고 하셨다.

 


 

 

아무튼, 이제 펜타클 4를 보면... 🤔

 

 

 

 

이제는 단순히 "예스!" 혹은 "노!"로 답하지 않는다.

 

"아마 이건 조언일지도 몰라요."

 

 

* 지금 집착하는 것을 내려놓으세요.
* 혹은 지금 가진 것을 잘 지키세요.
* 아니면… 지금 두 손에 너무 가득 차서 더 이상 들어갈 자리가 없다는 뜻일 수도 있어요.

 

 

펜타클 4는 탐욕이나 집착을 경계하라는 메시지일 때도 많다.
물론, "원하는 것을 얻는다"는 의미도 포함되니, 해석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 동전 4개가 보이면.....

꼭 추가 카드를 뽑아보거나 신중하게 해석하려고 하는 편이다.

 

또한 모든 카드가 그렇지만

카드 배열의 전체 흐름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카드!

 


 

 

 

기록은 곧 성장! 💡

 

 

 

 

 

이 모든 경험이 내게 말해준다.


"다음엔 더 신중히 추가 카드를 뽑아라!"
"다음엔 좀 더 열린 마음으로 리딩하라!"

 

매일 조금씩 발전하는 타로 리더가 되기 위해, 오늘도 파이팅!


이 글을 읽는 당신도,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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