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기록(2)
-
문 부수는 꿈
이틀 전에 꿈을 꿨다. 꿈을 꾸고 나서는 여운이 남았지만 금방 잊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꿈이 정말 생생하고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아 있어 꿈 기록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 꿈 내용 나는 꿈속에서 어떤 큰 집 안에 갇혀 있었다. 그 집 안에는 부족한 것은 없었고 내 직장도 있고 내 방도 있고 필요한 것은 다 있었던 것 같다. 그렇지만 자꾸 통제를 당하는 것 같은 답답한 마음이 들었던 것이 생각난다. 그리고 바깥에 비가 오고 있는데 뿌연 창문 바깥으로 지나가는 다른 사람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 사람을 보면서 부러운 느낌도 들었고, 나는 이렇게 안락한 곳에 있다는 우월감 비슷한 감정도 느꼈던 것 같다. 그런데 결국 바깥으로 나가고 싶다는 욕구가 들었고, 그것은 뭔가 금지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
2024.04.14 -
집안에 화분이 가득한 꿈
요즘 들어서 생생한 꿈을 많이 꾼다. 예전에는 꿈을 꾸고 나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고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곤 했는데, 꿈을 계속 기록하면 내 꿈에 패턴을 알게 되고 영적인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 최근에는 꿈내용을 조금씩 기록해 보고 있다. 예전부터 꿈이 잘 맞는 편이었고, 좋은 일이 생기기 전에는 밝고 기분 좋은 느낌의 꿈을 연속해서 꾸기도 했다. 꿈을 미래를 알려 주기도 했지만 내 내면의 상태를 반영하는 그런 꿈도 많았던 것 같다. 지금이라도 꿈을 꾸고 나서 지나치지 않고 그 의미를 알아보려는 시도는, 내게 내면의 소리를 듣고 내가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 성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꿈 내용 어젯밤 내가 꾼 꿈은 집안의 화분이 가득한 꿈이었다. 화분에는 화초가 심어져 있었고 ..
2024.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