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부수는 꿈
이틀 전에 꿈을 꿨다. 꿈을 꾸고 나서는 여운이 남았지만 금방 잊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꿈이 정말 생생하고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아 있어 꿈 기록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 꿈 내용 나는 꿈속에서 어떤 큰 집 안에 갇혀 있었다. 그 집 안에는 부족한 것은 없었고 내 직장도 있고 내 방도 있고 필요한 것은 다 있었던 것 같다. 그렇지만 자꾸 통제를 당하는 것 같은 답답한 마음이 들었던 것이 생각난다. 그리고 바깥에 비가 오고 있는데 뿌연 창문 바깥으로 지나가는 다른 사람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 사람을 보면서 부러운 느낌도 들었고, 나는 이렇게 안락한 곳에 있다는 우월감 비슷한 감정도 느꼈던 것 같다. 그런데 결국 바깥으로 나가고 싶다는 욕구가 들었고, 그것은 뭔가 금지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
2024.04.14